AI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맞춤형 실천전략이라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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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쟁원천, AI와 디지털

미디어가 인터넷 환경을 만나면서 경쟁구도는 로컬에서 글로벌로, 경쟁원천은 콘텐츠에 더해 AI와 디지털 역량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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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는 AI를 통해 이용자의 취향 등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개인에게 맞춘 콘텐츠를 제작·추천, 가입자를 확보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디지털 휴먼 등을 통해 제작을 효율화하며, 특히 버추얼 프로덕션은 現 제작비용의 1/3, 제작시간의 1/10 수준으로 절감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를 높은 가성비로 제작하고 있으나, 글로벌 기업과 대비할 때 AI 접목, 디지털 전환 등 기술수준이 낮은 편이며, 해당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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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으나, 국내 OTT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으로 인한 성장 정체1), 제작비 급증2) 등으로 적자가 심화되어 AI 등에 대한 투자여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1) 국내 OTT 월간 순이용자수 전년대비 증가율 : 21년 46% → 22년 8%
2) 회당 제작비 : 16년 도깨비 9억원⇨ 18년 미스터선샤인 20억원⇨ 21년 스위트홈 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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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및 정책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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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획) 생성형 AI를 통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

챗 GPT가 작가처럼 영화 각본에 대한 스토리 아이디어를 작성하고, 감독처럼 카메라, 배우 위치, 조명 활용, 캐릭터 표정, 소품 사용도 제시하여 기획전반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서비스 모델 확산 : 미디어 콘텐츠社와 초거대 AI社가 협력, 생성형 AI로 기획, 대본, 촬영, 편집등에 활용할 수 있게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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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기술 개발 :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 스토리, 프롬프트, (초벌및 예고편) 영상을 신속히 구현 (25년~)하고, △ 실사 촬영본에 대한
특수 효과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개발 추진 (24년~, 국제 공동연구)
특수효과 구현시간 (현재는 소수 전문인력이 전문 SW를 사용, 수작업으로 구현) 단축 기대

2. (제작)(후반제작)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휴먼, AI 활용 자막/더빙

LED Wall에서 실제 구현될 배경의 영상을 틀어놓고 촬영 하는 제작 기법인 초실감 가상제작(버추얼 프로덕션), 컴퓨터 그래픽과 AI 기술을 융합하여 만든 가상 인간인 디지털 휴먼 등 제작 혁신으로 품질 및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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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튜디오

현재 글로벌 기업이나 일부 대기업 위주로 이용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중소 미디어·제작사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대형 스튜디오 구축 추진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명소나 자연을 LED Wall에서 구현되는 배경영상으로 제작 (약 10개 장소)하고, 중소기업의 민간 인프라 이용을 지원합니다.

디지털 휴먼

시장에서 버추얼 휴먼, AI 출연진 등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휴먼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 (24년, 5~10개)하도록 지원하고, 얼굴, 전신을 동시에 캡처하여 표현하고 AI로 고품질의 동작을 자동 생성하는 국제 공동연구 (25년~), 각종 시각화 기술개발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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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한 번역 자막 더빙

OTT와 콘텐츠의 해외 진출時 필수인번역·자막·더빙에 AI 접목을 확대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하며, AI 기반 자막·더빙 고도화 기술개발, 자동 자막·더빙 이용지원 (25년~), 데이터 확대로 정확성 제고 (학습용 데이터 구축)하려고 합니다.

3. (마케팅, 유통) 이용 데이터 확보 및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자동화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및 썸네일 (미리보기) 영상 제공등 AI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가입자 확보 경쟁의 핵심 수단으로 마케팅 전략에 활용합니다.
※ (예시 넷플릭스) 모든 가입자의 시청기록 및 선호분야 등의 데이터를 2천여개유형으로, 콘텐츠를 약 8만개의 장르로 세분하여 영상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용데이터 확보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기업도 글로벌기업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으로 맞춤형 영상 추천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자가 증식 (24년~), 다양한 데이터 결합기술 등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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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자동화

불법 사이트인 누누티비를 차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 탐지·차단 기술을 확보, 유사사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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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인력

미디어·콘텐츠 및 AI 업계와 협약을 맺고 청년 대상으로 장기 (9개월)로 교육하는 ‘미디어 DX (Digital Transformation) 아카데미’ 신설

  • 또한, 예비인력 (고등학생, 대학생) 대상, 현업 종사자 파견 교육및 학점연계 현장실습, 청년구직자 대상 인턴십 지원 등 추진
  • 고용부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운영하고 현업종사 강사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정부는 훈련비 등을 지원) 활용

재직자

기획·제작·유통 全 워크플로우별로 활용되는 AI, 디지털 전문 교육 과정인 ‘미디어 DX 트레이닝’ 과정을 개설

–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종사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 제공

AI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하여 대형·글로벌 지향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경험을 축적하도록, 미디어-콘텐츠-기술전문 기업간 컨소시엄에 유관 사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도전적 과제 추진

우선은 개별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되, 성과를 검토 하여 25년 이후에는 신규 대형사업으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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