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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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된 제도로, 매년 기부금과 기부 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기부 참여를 독려하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개요

  •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 813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다.
  • 기부자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 연말정산을 앞두고 기부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몰려 사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 이 제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고향사랑기부 사이트 바로가기

기부자 경험과 사이트 문제

  • 직장인 A씨는 고향인 대전 서구에 15만 원을 기부했으나, 답례품을 고르는 데 실패하였다.
  • 답례품 페이지에 접속하려는 대기자가 3만 명에 달해, 일곱 시간 넘도록 기다려야 했다.
  • 이러한 현상은 연말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마비된 결과이다.
  • 기부자들은 답례품 선택의 어려움과 사이트의 불안정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기부금 증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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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은 약 650억 원에서 2024년에는 813억 원으로 25% 증가하였다.
  • 기부 건수도 약 53만 건에서 70만 건으로 30% 증가하였다.
  • 첫해 기부금이 1억~2억 원에 그쳤던 6대 광역시의 기부 실적도 전년 대비 평균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 이러한 통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 기부 실적

  • 대전시는 2023년 1억2000만 원에서 2024년 5억8400만 원으로 다섯 배의 기부 실적을 기록하였다.
  • 광주시는 2023년 1억1164만 원에서 2024년 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부산시는 2023년 1억5594만 원을 모금하였으며, 2024년에는 3억5000만 원 이상 기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러한 성장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답례품의 지역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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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화폐나 고향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 부산시와 인천시는 지역화폐 답례품 선택 비중이 각각 70%, 90%에 달한다.
  • 기부가 지역 내 소비로 직결되는 구조로, 이는 향토기업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대전의 성심당 빵, 울산의 막걸리, 부산의 어묵 등 지역 특산품이 답례품 상위에 올라 있다.

지정기부제의 활성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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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들은 새해부터 특정 사업을 위한 모금이 가능한 지정기부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지정기부제는 대설 피해 복구, 유기견 보호, 참전군인 주거 개선 등 구체적인 용처를 지정하여 기부하는 방식이다.
  • 행안부에 따르면 지정기부금 비중은 2% 정도로 크지 않다.
  • 지정기부 참여 지자체는 2023년 8월 기준으로 243곳 중 12곳에 불과하다.

법인 기부 확대 검토

  •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의 주체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 관련 연구기관과 일부 지자체에서 이러한 요구가 있어 검토되고 있으며,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다.
  •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법인 기부 확대는 기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행안부는 기부 주체의 다양화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정기부제 확대와 법인 기부 허용을 통해 기부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개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합니다.